육친간명중-극처지명
극처지명
일주와 시주에 공망을 만나든지 또는 일과시가 상충하는 경우와 일과시
가 간여지동 하여도 (干與支同)부부가 해로하기 어렵다.
간여지동이란 경진일 경진시와 같은것
사주에 양인이 중중하고 신태왕한 사주와 또 시상에 편재를 놓은 자는
부부가 이별을 하게 된다.
주중에 편인이 있어 신태왕(身)한 사주에 대운에서 편인이나 견겁운을
만나게 되면 상처를 하게 된다.
일지에 편재를 놓고 주중에서 재성을 다봉하여 일주가 심약하면 이름하
여 재다신약 이라 하는 것이니 이와 같은 경우 부부가 이별을 하게 된다.
견겁다봉으로 신주태왕하고 주중에 재성이 미약한 경우 운에서 견겁을
만난다면 이름하여 군겁쟁재라고 하는 것이니 이때 이별이 아니면 상처를
하게된다.
그리고 재년을 만나도 동일하다.
주중에 편인이 있고 또 견겁이 있어 일주 태왕한 사주에 편인운을 만나면
상처나 이별을 하게 된다.
일주나 시주에 축오로 탕화살을 놓고 그 축오가 재성이 될때와 또 재성이
백호대살에 임하여 있을 때에도 이별이 아니면 상처를 하게된다.
시상에 편재를 놓은자가 견겁 운을 만나게 되면 傷妻상처나 손첩(損妾)을
면하기 어렵다.
극처지명의 사주예
시주 일주 월주 년주
정유 신유 갑인 정유
대운
45 35 25 15 5
기유 경술 신해 임자 계축
신유일주가 인월에 출생하여 실령은 하였으나 년,일,시지가 유금으로
견겁태왕하여 신태왕하다.
이와같이 견겁다봉으로 신왕할경우는 억제자 관성이 용신이 되는데
위명도 년간에 투출된 정화로 용신을 삼아야 겠으나 월령 재성이
군겁쟁재를 당하고 있어 관성을 제대로 도울수 있는 힘이 부족하고 있는
중에 행운마저 금수로 행하여 안타까움을 금할길 없다.
위 명은 자수운에서 결혼을 하였으나 신금운을 만나자
29세에 본처와 이별을 하고 다시 해수운에서 다시 재혼을 하였으나
경금운 또 만나자 37세인 세운 계유년 신유월에 견겁을 다봉하므로 재차
군겁쟁재가 되어 이별을 한 사주의 예이다.
육친간명중 자손궁
자손궁
자식을 보는 방법은 남자의 명은 관살로 여자의 명은 식상으로 본다.
가령 갑목 일주가 남명일경우 갑목과 육합되는 기토가 처가 되는 데
기 토인 처가 생하는경신금이 갑목의 관살로서 자식이 되는 것이다.
이와 같은 연유로 남명은 관살이 자식이 되며 여명은 자기가 생하는
식신 상관이 자식이 되므로 자식을 보는 방법이 남자와 여자가 다른
것이다.
자식덕이 있는 사주 남명
자식덕의 유무을 알고자 하려면 남명일 경우는 관살을 보면 된다.
이를 판단하는 방법은 사주상 시주의 동태를 살펴 관살의 성쇠여부에
따라 결정되어지는 것이다.
혹자들은 남녀관계없이 공히 식상으로자식을 보는 것이 합당하다고 주장
하는 자도 있으나 이는 잘못된 학설이다.
다만 주중에 관살이 없을 경우에만 참작함이 마땅하다 할것이다.
주중에 관성이 유기하고 형,충,파,해가 되지 않고 또 식상으로부터 파극
되지 않으면서 길신과 동림하여 일주에게 도움을 주게되면 그 자손이
효순현량 하고 또 크게 번영하게 된다.
일주가 왕하고 시주에 관살이 있으며 또 월주에 재성이 거하게 되면
자식이 효자이며 부모에게 큰 힘이 된다.
일주가 왕하고 시주에 재성이 있으면 자손으로부터 효도를 받게되며 또
정관이 있으면 자녀의 용모가 단정하고 그 성품도 화평할 뿐 아니라 효도
를 하게된다.
일주가 쇠약하고 있는 중 시주에 견겁이 있으면서 일주를 봉조하게 되면
자식복 이 있게 된다.
자식복이 있는 사주예
시주 일주 월주 년주
병자 을해 임자 임인
대운
75 65 55 45 35 25 15 5
갑진 을사 병오 정미 무신 기유 경술 신해
을해일주로서 임자월에 출생하여 년주에 임인 시지자수등을 얻어 일주가
심히 태왕하여 있는중 시상병화가 왕한 목의 기운을 목생화로 설기처를
만들고 또한 한랭지절을 온난지절로 바꾸어 길명이 된것인데 이에 공은
시상병화 상식인 자식의 공이다.
그의 자식은 귀자로서 팔남매를 둔 귀부인의 사주이다.
[출처] 육친간명중-극처지명|작성자 구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