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自然의 法則
道德宮日數
일부는 '정역'에서, "天地合德三十二 地天合道六十一 日月同宮有无地 月日同度先后天 三十六宮先天月 大明后天三十日"(천지합덕하니 32요, 지천합도하니 61이다. 일월의 宮이 같으나 없는 땅이 있고, 월일은 度를 같이 하나 후천을 먼저 한다. 36궁의 선천의 月이 후천의 30일의 日을 크게 밝히는구나)라고 천지일월을 설명한다.
☆ 自然
有然
공자는 '주역 서괘전'에서, "有天地然後 萬物生焉"(천지가 있은 연후에 만물이 생겼다)라고 천지(시간)후에 만물(공간)이 생겼다.
☆ 順逆遲速
順逆
공자는 '주역 설괘전 제3장'에서, ""數往者順 知來者逆 是故 易逆數也"(가는 것을 세는 것은 順이라고 하고, 오는 것을 아는 것은 逆이라고 하니, 易은 數를 逆하는 것이다)라고 數의 順逆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다.
至順逆
기백은 '황제내경 소문 6미지대론'에서, "應則順 否則逆 逆則變生 變則病"(應하면 順하고 그렇지 않으면 逆하는 것이다. 逆은 변해서 생기는데 변하는 것은 病에서 비롯된다)라고 순역을 설명한다.
逆順遲速
황제는 '황제내경 소문 6원정기대론'에서, "行有逆順 至有遲速 故太過者化先天 不及者化後天"(行에는 역순이 있다. 至는 늦고 빠르다. 그러므로 태과는 化선천이고 불급은 化후천이다)라고 逆順遲速을 설명한다.
往復遲速
기백은 '황제내경 6미지대론'에서, "故氣有往復 用有遲速 四者之有 而化變風之來也"(그러므로 氣는 왕복이 있으며 用은 지속이 있습니다. 이 넷 속에서 化變風이 오게 됩니다)라고 氣(왕복)와 用(속도)을 설명한다.
數往知來
주자는 '역학계몽'에서, "數往者順 若順天而行 是左旋也 皆已生之卦也 故云 數往也 知來者逆 若逆天而行 是右行也 皆未生之卦也 故云 知來也 夫易之數 由逆而成矣"(지난 것을 셈하는 것을 順이라 하는 것은 하늘에 순응하여 행함과 같은 것이니 왼쪽으로 돌아가는 것이며, 모두 이미 생하여진 괘이므로 지난 것을 셈한다고 말한 것이다. 앞으로 올 것을 아는 것을 逆이라 함은 하늘을 거스려 행함과 같으니 오른 쪽으로 운행하는 것이며, 모두 아직 생하지 않은 괘이므로 올 것을 안다고 말한 것이다. 무릇 易의 수는 逆으로부터 이루어진다)라고 數의 왕래와 순역을 설명한다.
順逆
한동석은 '우주변화의 원리'에서, "현상은 우주운행의 상 그대로이므로 자연수도 여기에서부터는 순행을 하는 것이다. 즉, 자연수가 생장과정에서는 역행했지만 금수과정은 그와 반대로 순행된다는 말이다. 본래 수는 역행하면 분열을 일으키고 순행하면 통일하게 되는 것이므로 목화와 금수의 운행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일어나는 것이다."라고 數는 생장할 때는 역행하고 성장할 때는 순행한다고 합니다.
검증성
한동석은 '우주변화의 원리'에서, "數의 발전상태에서 보면 만물의 발전이 바로 수의 발전, 즉 1,2,3,4,5,6,7,8,9가 逆向(늘어나는 것)하는 것과 동일한 것이다. 반면으로 물이 順向한다는 것은 물이 생장과정에 있어서 처럼 투쟁상태로 발전하는 것이 아니라 양의 수축작용에 순응하면서 여물기 때문에 이것을 물의 순행이라고 하는 바 수도 역시 이 과정에서는 만물이 순행하는 모습을 따라서 9,8,7,6,5,4,3,2,1의 순으로 압축되는 바 이것을 順數라고 한다. 그런즉 수는 만물이 생장수장하는 상 그대로 변화하는 것이므로 수의 운동상태를 파악하게 되면 그것으로써 만물의 변화상태를 알 수가 있으며 또한 이성적으로 인식한 변화이론을 검증할 수도 있는 것이다."라고 수의 검증성을 설명합니다.
음양순역
한규성은 '역학원리강화'에서, "음양순역이란 양은 순행하고 음은 역행한다는 말인데, 그 순과 역의 구별을 비사로 말하면 순이라 함은 소로부터 대에 이르는 순서를 말하는 것이고 역이라 함은 대에서 소에 이르는 차서를 말하는 것이네. 또 그것을 천체의 회전에 비해 말하면 좌에서 우로 회전하는 것은 순이 되고 우에서 좌로 회전하는 것은 역이 되네."라고 음양순역을 설명합니다.
☆ 法則
法象
공자는 '주역 계사상전 제11장'에서, "法象 莫大乎天地"(법과 상이 천지보다 클 수 없다)라고 천지에 準한 것이 法象이라고 한다
法理
주자는 '역학계몽'에서, "下至運氣參同太乙之屬 雖不足道 然亦無不相通 蓋自然之理也 易之書豈有龜與卜 之法乎 亦言其理無二而已爾"(하대에 이르러 운기 참동 태을 등은 비록 道는 부족하지만 서로 통하지 않음이 없다. 모두 스스로 그러한 理가 있기 있다. 易이라는 책이 어찌 거북과 점치는 法만 있는가. 또한 그 理를 말하면 두 개가 없을 뿐이다)라고 法은 하나가 아니지만, 그 理는 하나이다.
法의 順逆
한동석은 '우주변화의 원리'에서, "천하에는 法統이 있습니다. 法이란 것은 물 흐르는 대로 따라가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물은 위로 흐르면 造化萬邦하는 것이요, 아래로 흐르면 變成萬國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바로 태극궁의 명령이며 또한 조화입니다."라고 法의 순역을 설명합니다.
法數
한규성은 '역학윈리강화'에서, "역학상의 수는 우주 자연의 법수라 할 수 있는데 법수란 말은 대자연계의 삼라만상이 나타나게 되는 법칙적인 수라는 의미이네. 우주만상이 나타나게 되고 도 작용하여 면화되는 그 유형, 무형의 모든 것이 수의 원리에 실려 있다고 보는 것이네, 그 수의 원리를 알아내자는 것이 곧 역학의 수리이네."라고 法數를 설명합니다.
땅의 법칙
전창선,어윤형은 '음양오행으로 가는 길'에서, "땅의 만물은 쉽게 변합니다. 그래서 땅은 한(多)합니다. 땅에서 변하지 않는 것은 없습니다. 땅의 만물은 부침하는 시간 속에 부침하는 허상입니다. 하지만 하늘은 다릅니다. 해와 달은 항상 그 자리를 지키고 변함이 없습니다. 별들의 운행도 세월의 흐름에 비해 별 변호가 없습니다. 그래서 하늘은 하나입니다. 하나의 질서를 바탕으로 땅의 한(多)한 것들의 法을 정합니다."라고 땅의 법칙을 설명합니다.
☆ 眞假
守傳
일부는 '정역'에서, "道乃分三理自然 斯儒斯佛又斯仙 誰識一夫眞蹈此 无人則守有人傳"(진리가 세 갈래로 나뉘어지니 理가 스스로 그러함이다. 儒도 되고 佛도 되고 仙도 되는 구나. 누가 일부가 참으로 이것을 격을 줄 알았는가. 사람 없으면 홀로 지키고 사람 있으면 전하리라)라고 진리를 전하고 지킨다.
妄作
기백은 '황제내경 소문 徵四失論'에서, "受師不卒 妄作雜術 謬言爲道 更名自功"(스승의 지도를 받음에 급하게 굴지 말아야 한다. 망녕되이 잡술을 作하지 말아야 한다. 잘못된 말을 道로 삼아 다시 스스로 功이라 이름하지 말아야 한다)라고 잡술을 作하지 말라고 충고한다.
不容
주자는 '역학계몽'에서, "雖其見於摹畵者 若先後而出於人爲 然其已定之形 已成之勢 則固已具於渾然之中 而不容毫髮思慮作爲 於其間也"(비록 본뜬 그림이 나타난 것이 마치 선후 있어서 인위적으로 나타난 것 같으나, 정해진 形이나 이루어진 勢가 혼연한 가운데 이미 갖추어져 있으니, 그 사이에 조금도 인위적인 생각과 작위는 용납할 수 없다)라고 인위적인 것은 不容한다